프로필

[ 소허/ 혈패 ]

sol1324 2023. 5. 20. 06:44

#프로필


 

" 당신이 열렬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해주시겠어요. "

참으로 아쉽게도.. 이것이 제 열망이라지요.

 

 


:: 이름 ::

소허 (消虛)

 


:: 나이 ::

불명 / 외관 28세

 


:: 성별 ::

여성체

 


:: 키 / 몸무게 ::

168cm / 51kg

 

 

:: 진영 ::

혈패

 


:: 출신 ::

동양

 


:: 신격 ::

열망의 신

 

 

:: 외관 ::

밋서햄님 cm
밋서햄님 cm

  • 곱슬거리는 단발 아래로 두 갈래머리가 길게 늘어뜨려져 공중에 떠있다.
  • 흰색의 머리와 탁한 백안. 오른쪽 눈 밑에 점과, 얼굴을 가로지르는 흉터, 이마에 문양이 새겨져있다.
  • 전체적으로 창백할 정도로 보이는 피부.
  • 왼쪽 팔목에 붕대를 감고 있다.
  • 의상과 장신구는 위 이미지 참고, 신발은 신지 않으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붕대를 감고 다닌다.

 



:: 성격 ::

 

[ 느긋한 ]

기본적으로 급급하지 않으며 어떠한 행동을 행할 때에도 느긋한 면모를 보여준다. 그도 그럴것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했던 나날들이 많았기에 한자리서 가만히 앉아 얼굴을 살피는 것이 버릇이 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그 행태가 답답할지 모르겠으나 모든 일은 그 수순을 따라 결과가 도출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조금 빠르고 늦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다 생각하곤 한다.

 

[ 장난스러운 ]

장난치는 것을 의외로 좋아하며, 상대방이 흔쾌히 함께해 준다면 밝고 맑은 웃음을 짓는다. 평소의 표정엔 웃음기 서려있으나 그것에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일지 도통 알기 어려울 터인데, 자신이 장난을 치거나 상대 또한 가벼운 장난으로 맞아준다면 그것이 그리도 좋은지 볼에 늘 오른 열기는 더욱이 더해져선 가히 붉어진다더라. 

 

[ 이면적인 ]

늘 웃는 얼굴을 하고 다닌다. 입가에 걸린 미소나, 양 두 볼에 올라온 홍조는 그것이 사람 한번 참 좋구나, 하게 만들곤 했다. 허나 이상한 부분에서 도통 이해할 수 없을 말을 한다. 바라는 것을 들려달라 보이는 이에게 족족 청하면서도 정작 자신이 바라는 것은 무(無)의 형태를 하고 있다 질 않나, 그러하니 피어오를 열망들엔 색 또한 존재하지 않으니 흑빛을 띠고 있다든지. 그저 해사히 웃으며 다른 신들이나 대하고 실없이 장난이나 치다가도 맞지 않을 이야기엔 괜스레 다른 느낌 자아내는 웃음 지으며 그리 말했다.

 



:: 기타 ::

:: 권능
힘이 약해지기 이전, 인간들의 열망을 직접 찾아가 두 귀로 듣고, 그것을 검은 연기의 형태로 거대히 구현시켜 비로소 희망을 가지게 한다든지. 때때로 그 형태를 바라보고선 절망을 하게 만들수 있을 능력을 구사했다더라. 바라는 것은 득과 실만을 챙길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끝엔 좋은 감정만이 남는것이 아니란 것을 그녀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그러하니 열렬히 바라는 것을 듣고서, 눈 앞에 보여주곤 이리 입술을 달싹였다.
" 내 당신의 것을 이 두귀로 잘 들었으니, 이제 직접 느껴보시지요. "
힘을 잃어버린 현재로썬 검고 작은 구체만이 그녀의 주위에 떠다니며, 바라는 것을 이야기해준다면 그 구체를 아주 작게나마 사물로 만들어낼 수 있다. 그것만큼은 자유로이 다룰 수 있다.

:: L / H
좋아하는 것은 이야기 / 입이 가벼운 이 / 달달한 간식
싫어하는 것은 침묵하는 것 / 더운 날씨 / 쓴 맛

:: 습관
뜻이 맞지 않거나 잠시 생각에 잠길 때면 자기도 모르게 제 목 근처를 손바닥으로 톡, 톡. 두어번 두드리곤 한다.

:: 특징
- 간혹 오래 걸으면 왼쪽 다리를 살짝 저는 모습이 보인다.
- 팔과 발에 두르고 다니는 붕대는 한시도 풀고 다닌적이 없다.
- 체향은 이슬비 내리고 난 뒤 풀이 머금은 향.

 


:: 선관 ::

비천 (친관?)

" 당신이 진정 바라는 것은 무언일까, 궁금해졌답니다. "

비천이 내리던 종말의 모습은 가히 참혹했다. 모든 것은 형태를 잃어 사라져가고, 재로 불타오르는 모습에도 소허는 그저 그곳의 인간들이 바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웃음을 머금고 한 발, 두 발 내딛고 있었다. 지금의 일이 일어나기도 훨씬 전의 이야기, 그러니 비천이 내리던 그 종말에도 소허는 자신이 행해야만 하는 것을 행하고 있었을 뿐. 비천의 앞에 서서 인간들의 열망을 검은 연기로 만들어 보여주곤 그 누구보다도 활짝 웃었더란다. 그 모습에 비천은 소허에게 이름이 무어냐 물었고, 소허는 자신의 이름을 그저 무(無)라고 표현할 뿐이었다. 지금의 소허라는 이름은 그 시절의 비천이 소허에게 지어준 이름. 그 이후부터 비천을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대체 무엇이기에 저리도 성난 얼굴을 하고서 있을까, 싶어서. 제게서 궁금한 것을 자아내는 이는 귀하다.

 


:: 영구상해 동의 ::

(O) / 갠밴 컨택 부탁드립니다.

 


:: 오너 한마디 ::

- 영구상해 제외 수위표 내 행위 모두 상관없습니다.

- 잇기 힘든 극단문에는 표정을 찍지 않고 스루합니다.

- 대화 끝엔 좋아요를, 로그킵은 최고예요를 답니다.

- 답텀 간혹 매우 빠릅니다. 놀라지 말아주세요..

- 로그뺨엔 최대한 답하려고 노력하나 모든 그림로그의 출처는 커미션 또는 지인들의 지원입니다.

- 중장문~장문을 선호합니다. 그런탓에 갑작스럽게 지문이 뻥튀기 될 확률이 높습니다. 편하게 줄여주시면 저도 최대한 맞춰갑니다.